'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대회 탐방, 롤파크는 정보는 덤입니다.
신입 기자 시절, 업무차 e스포츠 대회 취재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 현장의 맛을 알아버렸습니다. 그 맛이 그리워 종종 직관을 가곤 했는데요. 처음엔 집 인근에서 개최했을 때, 조금 더 확장되어 1박 2일의 타 지역으로 그리고 종국엔 다른 나라 원정까지 가 본 이력이 있을 정도로 직관만의 매력에 푹 빠진 게이머입니다.
근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롤파크 직관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더라고요. 후배 기자나 지인을 통해 꼭 한번 가보라고 들은 적은 있는데 쉽게 기회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운이 좋아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보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끼워 맞추기 식으로 표현하자면 대회 이름도 퍼스트, 개최도 퍼스트, 제 생애 롤파크 직관도 퍼스트.
5대 리그의 첫 번째 스플릿에서 우승한 팀만 모인 경기다 보니 현장에서 보는 맛이 더욱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현장에 외국인 팬들도 많아서 뭔가 바깥과 롤파크 내부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회장 앞에는 직관 몇 번 오신 분들이 친숙할 만한 HP OMEN, 레드불 등 스폰서 부스들도 작게 위치하고 있었고요.
입구에서부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대한 배너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층까진 일반 건물이었지만 올라가는 길목부터 e스포츠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간단한 행사장 약도와 티켓 교환처 위치에 대한 팻말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글로벌 대회인 만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수단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 대회 우승의 영광은 어떤 팀이 거머쥐게 될까요?
( 출처사이트 : 인벤 뉴스 e스포츠 섹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