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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뉴스

'마비노기’ 여름 쇼케이스, 신규 아르카나 2종 및 전투 경험 개편 … 하반기 ‘생활’ 개편 예고

by 테키(Techie) 2025. 6. 22.

 

 넥슨 ‘마비노기’가 21일 게임의 21주년 기념 ‘판타지 파티’를 개최, 현장에서 진행된 2025년 여름 쇼케이스를 통해 향후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3,000여 명의 밀레시안들과 함께한 한편, 새롭게 디렉터직에 임한 최동민 디렉터의 발표를 통해 ‘마비노기’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소개했다.

 

▲ 2025년 ‘마비노기’ 여름 쇼케이스 현장
 

 먼저, 이번 여름 쇼케이스의 시작은 신임 디렉터 최동민 디렉터의 인사와 함께 출발했다. 기존 민경훈 디렉터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인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마비노기’의 총괄 디렉터를 맡는다. 또한, 그간 콘텐츠 리더로 임해왔던 최동민 디렉터가 새롭게 ‘마비노기’를 이끈다.


쇼케이스 발표 무대에 오른 최동민 디렉터는 “이 자리가 굉장히 떨리면서도 가슴이 벅찬다”라며 “이 자리에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다”라며 디렉터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넥슨 ‘마비노기’ 최동민 디렉터
 

업데이트 소식으로는 먼저, 신규 아르카나 2종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베리어블 거너’가 공개됐다. 포비든 알케미스트는 아르카나 최초로 생활 재능 ‘약품 연구 재능’을 서브 재능으로 구성했으며, 스킬 활용에 있어 연금술 결정 및 허브 조합에 따라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 맞춰 자유로운 공격 방식을 구사할 수 있는 아르카나다.


베리어블 거너는 슈터와 연성 연금술 재능의 조합으로, 사용하는 무기의 총신을 연금술로 재연성해 듀얼건, 저격총, 기관총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하며 전투에 임한다. 또한, 연성 연금술을 통해 특수 에너지탄을 충전해 스킬의 위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넥슨 ‘마비노기’ 공식 유튜브 채널 21주년 판타지 파티 쇼케이스
 

이어서 하반 전 서버 통합 던전 매칭을 포함한 던전 경험 개편 계획이 전해졌다. 7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모드 ‘울라’ 상급 던전 및 ‘테흐 두인’, ‘크롬 바스’ 등 던전을 순차적으로 공략하며 장비 획득 및 자연스러운 성장이 가능하도록 난이도 개편이 이뤄지며, 성장 돈선 간소화 작업을 진행한다. ‘테흐 두인’ 던전은 혼자서도 도전 가능한 단일 난이도로 통합되며, ‘크롬 바스’ 던전은 솔로 플레이용 쉬움 난이도 및 파티 플레이용 일반 난이도로 구분된다. 외에도 ‘페스 피아다’, ‘글렌 베르나’ 역시 불필요한 던전 기믹 삭제를 포함한 개선이 이뤄진다. 
 

 

 

장비 체계에서는 2종의 신규 나이트브링어 한손도끼 및 힐링 원드를 추가하며, 일반·레어·엘리트·에픽·마스터로 구분되는 장비 등급 체계를 선보인다. 아울러 제작 장비는 최상위 마스터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 장비 등급 체계를 통해 매끄러운 성장 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각종 시스템 개선 계획도 전해졌다. 세공 및 인챈트 등 무기 강화 요소를 상위 등급 무기로 계승할 수 있는 강화 계승 시스템을 도입하며, 장비 세공 랭크 삭제 및 세공 시에는 3줄을 확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 체계에서는 무기 심볼 강화, 평한, 포텐셜, 특별조 지휘 레벨 스탯 등 불필요한 성장 요소를 삭제하며, 생명력 일정 퍼센테이지 이하 대미지에는 캐릭터 경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개선이 이뤄진다. 


에코스톤 개편 계획 또한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추가 장비 슬롯이 추가되며, 승급 난이도 완화, AP 고정값으로의 강화 방식 개선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방면에서의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장 시스템에서는 드레스룸 의상 세트 저장 기능 도입으로 유저마다 코디 프리셋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 웹 드레스룸을 통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의상 세트 저장을 지원한다. 외에도 마네킹 개인 상점 시스템에서는 개인 상점에 코디한 마네킹을 세워두고 다른 이용자와의 거래 및 대여 등 기능을 지원한다. 


의상 합성 시스템 ‘미스틱 아틀리에’도 공개됐다. 유료 의상 합성을 통해 높은 단계의 의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의상 등급 체계는 스탠다드, 트렌드, 엣지, 프레스티지 순으로 나눠진다.
 

 

이중 최고 등급 프레스티지 의상은 특별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한정 의상에 해당한다. 프레스티지 등급 의상에는 의상 스타일 변경 기능과 별도의 지상 이동 모션, 로그인 및 지역 이동 시 별도 특수 연출 등 다양한 옵션이 더해진다.


각종 여름 이벤트 계획도 소개됐다. 약 3,000여개 의상을 포함한 의상 대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C7 이하 제너레이션 선택 스킵을 지원하는 누군가의 기억을 담은 책 상자 이벤트, 6월 26일 기준 회수된 이름 대상 캐릭터명 경매장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올여름 ‘마비노기’ 이용자들을 찾는다.
 

 

또한, 기존 프리시즌을 새롭게 단장한 ‘2025 피버 시즌’을 선보인다. 높은 수준의 성장 버프와 함께 1시간 이내 2만 레벨 달성 및 아르카나 습득이 가능한 패스트 트랙 이벤트를 제공하며, 해당 아르카나는 50레벨, 10링크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아울러 다양한 버프, 페러시우스 무기와 동일한 퍼거시우스 무기 S50까지 제공, 리파인드 장비 세트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이 이용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외에도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는 게토 PC방에서 ‘마비노기’를 각종 PC방 전용 보상과 함께 하루 최대 5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PC방 무료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동민 디렉터는 “하반기에도 새로운 경험, 이벤트, 콘텐츠를 재미있게 선보여드리고자 한다”라며 “올 겨울 밀레시안 여러분들게 생활에 대한 큰 변화를 보여드리고자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하반기에도 변화로 가득 찬 ‘마비노기’의 새로운 판타지 라이프를 향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마비노기’ 언리얼 엔진5 기반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현황이 소개됐다.
 

 

민경훈 ‘마비노기’ 총괄 디렉터가 현장을 찾았으며, 언리얼 엔진5로 구축된 ‘마비노기’ 속 세상의 실제 플레이 시연까지 함께 공개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너티니 프로젝트’의 완성도 높은 개발을 약속한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최동민 디렉터님은 제가 못했던 부분들까지 좋은 방향으로 마비노기를 이끌어 주실 것이다”라며 “최동민 디렉터님이 보여드릴 마비노기의 미래 모습들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  내용출처  :  경향게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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