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코리아가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이하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의 한국 출시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는 베데스다 스튜디오에서 2006년 개발한 원작을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지난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스팀을 비롯한 모든 플랫폼에 지역락이 걸려 사실상 플레이를 할 수 없어 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Xbox 코리아는 “게임의 한국 출시가 지연되고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시 지연 문제를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 입장에 따르면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는 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걸로 풀이된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게임을 15세 등급으로 심의 신청했으나, 원작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게임이었기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반드시 거쳐야 했고 내부에서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커졌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엘더스크롤4 리마스터’는 출시 직후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19만명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 출처 : 경향게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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